‘김태희 비타민’으로 불리며 해외 직구족 사이에서 유명한 ‘오쏘몰 이뮨’이 롯데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월9일까지 약 3개월간 본점 3층에서 오쏘몰 이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건강 상품 행사는 식품 매장에서 진행하지만,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성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3층 여성패션 매장에 꾸렸다.


오쏘몰은 30년 역사의 독일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회사로, ‘오쏘몰 이뮨’은 비타민C뿐만 아니라 면역 기능과 영양 균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피로와 스트레스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제품은 액상과 2알의 정제가 함께 포장된 이중 복합 제형으로 하루에 한 번 복용하면 된다. 한 박스에 1개월 분이 들어 있으며 가격은 11만8,00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13일부터 23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샘플을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7일분 제품 추가 증정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비타민 매출은 10%나 증가했다”며 “이 같은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는 올해는 물론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