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융합신사업 위해 중소·벤처와 맞손

신기술 벤처와 공동 사업화 진행

KT ‘비즈 콜라보레이션’에 선정된 14개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과 KT·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직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030200)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상생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대상 업체로 총 14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KT와 공동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과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발 기업은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융합서비스 분야의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응용 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다. △다비오(AI, 딥러닝기반 지도정보 기술) △도구공간(자율주행 실내외 로봇) △트위니(자율주행 물류 로봇) △듣는교과서(초중등 교과목 오디오 학습 플랫폼) △성현시스템(딥러닝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심플랫폼(IoT기반 산업용 AI솔루션) △아키드로우(VR, 3D 인테리어, 홈퍼니싱 AI솔루션) △올림플래닛(VR 3D 부동산 프롭테크) △엠투에스(VR, MR 눈건강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노다멘(비대면 전시 아트 플랫폼) △테크빌리지(VR 재활치료) △아윌비(교육, 헬스케어 실감 미디어) △베이글랩스(디지털 IoT 스마트 줄자) △머니브레인(대화형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 등 14개 기업이 선발됐다. 이들은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KT가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고객이 원하는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언택트 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5G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융합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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