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안에서 갤노트20 받았다"...언택트로 확 바뀐 휴대폰 개통행사

SKT, 드라이브스루 개통식
KT, 비대면 온라인 토크쇼
LGU+, SNS이벤트 참여 고객 초대

13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비트플렉스 야외 주차장에서 SK텔레콤 직원이 T맵 택시에 탄 고객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노트20을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착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개통 행사도 바꿨다. 이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갤럭시노트20을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로 전달하거나 온라인 행사에 주력하는 양상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온라인 이벤트에 초점을 맞췄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직영점에서 ‘핑크 미 업’(PINK ME UP!)’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0명을 초청해서 갤럭시노트20 미스틱 핑크 모델 사전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10명의 초청고객은 갤럭시노트20 미스틱 핑크 모델 1대씩을 선물로 받았다.


지난 6일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핑크 미 업’ 이벤트는 일상 속에서 촬영한 핑크색 사진을 ‘#유플_핑크미업이벤트’ 해시태그를 달고 게시하는 방식이었다. LG유플러스의 전용 색상인 ‘미스틱 핑크’와 어울리는 사진을 올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0명이 선정됐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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