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365, NIA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PaaS-TA)' 전문기업 선정

디딤365 장민호 대표 (왼쪽에서 두 번째)

멀티 클라우드 전문기업 디딤365가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동 개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개소식 및 세미나에서 ‘파스-타(PaaS-TA)’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는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도록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전 사회 영역에 클라우드 이용을 확산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 하에,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기반의 민간 서비스가 출시되고 공공 영역에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디딤365는 파스-타 기업 상생 협력식을 통해 공동연구협력 의향서(MOI)를 체결하고 파스-타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파스-타 전문기업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다양한 구축경험이나 활용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임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추후 디딤365는 과기부 및 NIA와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디딤365 장민호 대표는 “이번 파스-타 전문기업 선정을 통해 디딤365가 파스-타 구축경험·기술력을 정식으로 검증받았다.”며 “정부의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과 맞물려 국내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과기부 및 NIA와 함께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일 문을 연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는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지원하고,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첨단화해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클라우드 센터에서는 국내 기업 등의 개발자가 연구·개발, 기술지원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에서도 상주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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