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진(가운데) 스마트름뱅이 대표가 지난 11일 카라솔 50개를 경북도에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 청년기업인 스마트름뱅이가 최근 1,000만원 상당의 카라솔(차량용 햇빛가리개) 50개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경북도에 기증했다.
카라솔은 무더운 여름 차량 실내온도를 낮추는 그늘막으로, 중소기업의 톡톡 아이디어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창업한 스마트름뱅이는 ‘고객의 게으름은 혁신의 원동력이다’라는 기업이념을 토대로 생활 속 불편한 과제를 찾아 일상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생활제품을 만들고 있다. 휴대용 신발관리기와 카라솔 등을 제작, 판매 중이다.
기증 받은 카라솔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