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냉장·냉동식품에 친환경 포장재 확대…“연내 100% 적용”

7월 한달 간 약 71% 적용


TV홈쇼핑 GS샵은 냉장·냉동식품에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더욱 확대해 올해 연말까지 100% 적용하겠다고 14일 밝혔다.

GS샵은 앞서 지난해 7월 얼린 생수를 ‘요석궁 갈비탕’에 냉매로 사용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TV홈쇼핑 냉장·냉동식품에 물 아이스팩과 종이 보냉박스 등을 도입했다.


올해 1월~7월까지 GS샵의 TV홈쇼핑 냉장·냉동식품을 기준으로 친환경 포장재 적용율은 약 40%에 달하며, 7월 한 달 동안에만 친환경 포장 적용률은 70%를 넘었다.

특히 GS샵이 사용하는 물 아이스팩은 합성 젤 성분의 보냉제 대신 물로 채운 아이스팩으로, 상반기에만 44만개 넘게 사용됐다. 앞으로 연간 120만개의 젤 아이스팩이 물 아이스팩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또 스티로폼 박스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보냉박스와 얼린 생수를 냉매로 활용하는 상품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샵 관계자는 “필(必)환경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부터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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