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FSN, 2분기 영업익 11억원…전기비 ‘흑자전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종합 디지털마케팅그룹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214270, 이하 FSN)가 올해 2분기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FSN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기(1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5억원으로 1.1% 가량 소폭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상반기의 경우, ‘코로나19’라는 대외적 특수 리스크 요인이 발생하면서 국내외 주요 광고주들의 자금집행이 하반기로 연기된 상황 속에서도 큰 영향없이 지난 분기 대비 점진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시장 안정세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국내외 디지털 마케팅 사업 부문이 코로나19 이전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FSN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기 전반에 걸쳐 침체상황이 이어졌음에도 FSN은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65억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재무흐름을 이어왔다”며 “하반기부턴 그간 미뤄져왔던 주요 광고주들의 디지털 마케팅 예산 집행이 발생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언택트 사업 부문인 링티 등 미디어커머스 사업의 성장도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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