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제3회 핀테크(금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은 핀테크와 다른 산업 분야의 융합, 핀테크 보안, 새로운 핀테크 사업모델, 인공지능(AI)·블록체인·빅데이터 활용 등을 주제로 핀테크 관련 사업 및 기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핀테크 관련 사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부문과 학생·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8개 팀 내외를 선정해 수상팀에는 총 1억원의 상금(대상 2,5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들에게는 사업공간·임대료·창업지원·멘토링·취업지원 부문에서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마포 프론트원 입주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오픈뱅킹이나 금융보안, 클라우드, 해외 진출 등 사업에 대한 지원, 우선권 등이 제공된다. 금융결제원 분야에서 대상 또는 우수상을 받으면 금융결제원 입사 지원시 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핀테크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0월12일까지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금융위는 11월12일 스타트업 종합지원센터인 마포 프론트원에서 수상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