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근로소득자의 편의 증진과 세무행정 효율성 증대를 위한 클릭 한번으로 연말정산 전 과정이 완료되는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세청 제출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서면질의답변서를 공개했다. 김 후보자는 “(원클릭 연말정산 도입을 통해)근로소득자의 사생활 침해 예방, 납세협력비용 감축, 세무행정 효율성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수집 확대를 통해 근로소득자가 직접 서류를 발급받는 일이 최소화되도록”하고 “손쉽게 연말정산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납세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연말정산 서류 발급으로 인한)근로소득자들의 불편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며 “후보자가 적극 공감하는 만큼 ‘원클릭 연말정산’도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