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따른 피해 복구에 사용될 시멘트포대를 시멘트 업계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가 사상 유례없는 최장기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 지원에 나선다.
한국시멘트협회는 18일 전국을 강타한 홍수로 많은 재산 피해와 주택 등 생활 기반을 잃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복구에 필요한 시멘트 10만 포대(40kg/대)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에 기탁한다. 이와 관련 재난안전관리본부는 기탁한 시멘트를 우선 투입할 피해지역별 수요 파악에 들어갔다.
협회 관계자는 “시멘트업계는 좌절을 딛고 재기에 힘쓰는 수재민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시멘트 공급 등 필요한 모든 조치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