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정기섭 사장이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하는 해양정화 릴레이 공익캠페인 ‘바다야 사랑해’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쓰레기 수거 등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10일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청 SNS 채널에서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릴레이 첫 주자로 정 사장을 지목했다.
정 사장이 첫 주자로 지목된 건 포스코에너지가 기업시민으로서 미래세대와 환경가치를 나누고 깨끗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바다 숲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서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2년부터 스킨스쿠버 재능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을 통해 사업장이 있는 인천, 강원도 등지에서 매년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출자사인 삼척블루파워와 삼척에서 수중정화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달부터는 휴가 시즌에 맞춰 임직원들이 바다 여행시 해안가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인증 사진을 올리는 ‘바다 쓰레기 줍기, 해양정화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정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바다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음 세대를 위한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심미안 수업’과 ‘내가 사랑한 공간들’의 저자인 윤광준 사진작가를 지목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정기섭(왼쪽 3번째)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해양경찰청이 진행하는 ‘바다야 사랑해’ 공익 릴레이 캠페인의 주자로 참여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