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미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29분 현재 YBM넷(057030)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15.06%) 오른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289010)(5.81%), 메가엠디(133750)(14%) 등도 강세다.

코로나19는 지난 주말 무렵부터 국내에서 재확산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56명 수준이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일 103명으로 늘어났으며 16일엔 279명까지 증가했다. 지난 17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7명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서울·경기·인천 지역 등교 인원이 제한되고 원격수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교육 관련주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질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