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미투젠(950190)이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하락 중이다.
18일 오전 9시 32분 기준 미투젠을 시초가 대비 7.73% 내린 2만6,850원에 거래 중이다. 미투젠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2,700원) 대비 7.8% 많은 2만9,100원으로 결정됐다.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자회사인 미투젠은 소셜카지노, 솔리테르 등 만든 게임업체다. 지난 달 말께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의 경쟁률은 1114.56대 1,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101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미투젠의 밸류에이션은 국내외 주요 소셜 카지노 게임사 대비 할인된 수준”이라며 “신작 개발비가 크지 않은 장르의 특성으로 높은 수준의 배당성향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