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경찰서 확진경찰 접촉 70여명 음성

밀접접촉자 17명은 음성에도 2주 자가격리
관악 아닌 타 보건소 3명은 검사결과 아직

./연합뉴스

서울 관악경찰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속 경찰관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7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접촉자 79명 중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교통안전계·보안계 소속 직원 1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어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관악보건소가 아닌 타 지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3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역학조사에서 자신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라고 밝히며 14일 퇴근 후 교회 지인을 만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배우자인 광진서 소속 경찰관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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