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박광희 주무관 등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 선정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 취지

박광희 부산시 스마트시티추진과 주무관 등 8명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뽑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8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이번 상반기 선정을 위해 부서 및 시민 추천을 통해 43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실적검증 및 실무심사를 거쳐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서 8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 이를 추진한 8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선발 결과, ‘최우수’에는 박광희 스마트시티추진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블록체인 특구 지정 이후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4대 혁신사업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에는 시와 9개 지하시설물 관리기관 간 통합 안전점검 관리체계를 구축해 책임행정을 구현한 박성길 도로계획과 주무관과보행자 안전강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해 교통안전 수준을 개선한 조종규 공공교통정책과(현 버스운영과) 사무관, 디지털 금융기업의 열악한 생태환경 기반을 조성해 국비 확보, 청년일자리 제공 등 성과를 창출한 박태광 서비스금융과(현 인사과) 주무관이 뽑혔다. ‘장려’에는 전국 최초로 주택건설산업 관련 분야별 심의절차의 원스톱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하성태 주택정책과 사무관과 성수기 군 하계휴양소 운영으로 협소해진 서핑구역을 국방부와의 적극 협의로 대폭 확대, 서핑 등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최원호 해양레저관광과 주무관, IOT 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예산절감과 기존 측량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송명수 토지정보과 주무관, 북항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 주도 공공개발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현지영 도시재생정책과 주무관 등이다.

시는 이들에게 부산시장 명의의 상장, 상금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파격적 혜택 부여를 통해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와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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