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포스터./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이 IBK기업은행·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잡고 대구·경북 언택트(비대면)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19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집에서 찾은 내 첫 직장’을 모토로 삼은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코스피 상장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2개사가 참여하는데 참여기업의 70%는 대구·경북 소재 기업이다.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한다. 따라서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 ‘직감’ 앱을 활용해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면접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면접지원금을 지원한다.
박람회는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박람회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경북에 본점을 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