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폐건전지 교환사업 성과높아

경북 김천시가 지난 1월부터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한 결과 추진 실적이 계획물량의 60%에 달해 6만여 개를 수거했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사용한 폐건전지 20개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새 건전지(AA, AAA 중 선택) 2개로 교환해 주는 것으로 폐건전지는 알칼리, 리튬, 니켈, 망간 등 종류 상관없이 교환되며 김천시에서 준비한 1만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분해해 철, 아연, 니켈 등의 금속을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되거나 땅에 매립되면 카드뮴 등 유해한 중금속이 토양 및 하천을 오염시키게 된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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