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최초 PHEV모델 선보인다…익스플로러 PHEV 출시

배터리 1회 충전 시 30km 주행 가능
가솔린 엔진 최고 출력 405마력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강자 포드 익스플로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익스플로러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드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PHEV모델 ‘익스플로러 PHEV’는 익스플로러가 가진 기능성과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 공간활용성에 더해 전기차(EV)의 장점인 연비 효율성까지 겸한 포드의 대형 SUV이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익스플로러의 6세대 가솔린 모델인 ‘익스플로러’를 출시한 데 이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PHEV모델을 추가했다. 이번 익스플로러 PHEV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연비로 국내 대형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익스플로러 PHEV는 보다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연비를 갖춘 진화한 익스플로러”라며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가 가진 대형 SUV의 장점인 공간활용성, 편의 및 안전보조기능, 운전자 중심의 테크놀로지에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와 경제성까지 더해진 PHEV 모델은 국내 SUV 시장에서 익스플로러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익스플로러 PHEV는 3.0L V6 GTDI 엔진을 탑재했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3,000rpm에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 75Kw/2,500rpm, 최대토크 30.6 kg.m/1,500rpm까지 더해져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더불어 후륜구동 기반의 4륜 구동 시스템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여전히 높은 역동성과 응답성을 보여주며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익스플로러 PHEV는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도심에서 29km, 고속도로에서 31km, 복합 주행거리는 30km이다. 익스플로러 PHEV는 EV Auto, EV Now, EV Charge,EV Later 모드 등 4가지 전기 모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하여 최적의 연비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 모드의 연비는 도심에서 2.3km/kWh, 고속도로 주행 시 2.6km/kWh이며, 전기 모드의 복합연비는 2.4km/kWh이다. 휘발유 모드의 복합 연비는 9.3km/L이며, 도심에서 8.8km/L, 고속도로에서 10.1km/L이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12.7km/L이다.

아울러 PHEV모델에도 코-파일럿 360어시스트 플러스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간단한 킥 모션만으로도 손쉽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등이 기본적으로 탑재 되어있어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PHEV 가격은 7,3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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