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디에이테크놀로지, ‘애플 온라인 총판’ 발리안트 지분 취득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2차전지 설비 전문 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애플의 한국 온라인 총판 업체인 발리안트의 지분 60%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리안트는 국내 최초로 애플 제품을 정식 수입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몰, 우리홈쇼핑, 현대백화점몰 등 총 17개 사이트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옥션, 지마켓이 속해 있는 이베이코리아와 공식 애플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4월 롯데그룹 온라인 통합몰(롯데ON)이 공식 오픈함과 동시에 애플 독점 전용관이 생기는 등 여러 호재가 연이어 발생하며 2020년 하반기에는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최근 2차전지 관련 시장 확대와 함께 연이은 설비 개발 성공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발리안트 지분을 취득하며 성장세를 가속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기술 및 설비 개발을 잇따라 성공하며 기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고, 발리안트 지분 취득으로 사업다각화 역시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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