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미국ㆍ일본 등 해외취업을 향한 도전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무역협회와 Soft Engineer Society가 운영하는 미국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연수생들이 있다.

제1기로 진행되고 있는 ‘미국인턴십 디지털인력 양성과정’은 국비지원 과정으로, 비자발급요건만 충족된다면 누구나 6개월간 데이터베이스 및 코딩교육, 영어교육, 취업 전략 과목을 수강하면서 내년 상반기에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과정이다.

연수생들은 본 과정을 통해 본인의 전공과 경력에 IT관련 디지털 역량을 더하여 미국 현지에서 인정받는 인턴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더 많은 대한민국 미취업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국인턴십 디지털인력 양성과정’은 8월 26일까지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대학교 학업 또는 현재 재직 중으로 상기 과정에 참여가 힘든 취업준비생들에게도 미국인턴십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사전 교육 없이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도 추가로 개설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이력서 첨삭 및 면접 심화 연습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기업 매칭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미국으로 출국하여 인턴십을 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미국인턴십 프로그램은 무역아카데미사이트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상세한 안내와 상담은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에서는 일본 IT기업 취업을 위한 SW DevOps마스터 과정(이하 SWDO과정)도 있다. SWDO과정은 전남대, 조선대, 동신대, 광주대, 광주여대, 호남대, 전남도립대, 순천대 등 광주/전남 지역 8개 대학의 협력으로 2018년 10월 개설되어 그 동안 67명을 배출하였으며, 이중 64명이 IBM Japan 그룹사, Pasonatech, Keyport Solutions 등 연봉 3200만원 이상의 기업에 취업하였다.

현재 모집중인 SWDO과정은 5기는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상세한 안내와 상담도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의 모든 해외취업과정은 코로나19가 진행되는 되는 상황에 맞추어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형태의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이 진행되는 장소는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출입절차를 밟은 연수생로 출입을 제한하는 등, 철저하게 코로나19에 대비하여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수업에 참여해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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