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푸드 제조시설에서 한 직원이 설비를 통해 짜장소스를 포장용기에 주입하고 있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자회사인 송림푸드가 국제식품안전협회(Global Food Safety Initiative)로부터 ‘식품안전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이하 FSSC 22000)’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FSSC 22000은 국제적으로 유통되는 식품안전 규격을 인정해주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Global Food Safety Initiative)로부터 정식 인증받은 글로벌 표준이다. 미국 및 유럽 중심으로 식품·유통 분야 기업에게 획득 요구가 높은 인증을 따내면서 글로벌 수출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송핌푸드는 소스와 드레싱, 분말 시즈닝, 즉석조리식품 등 1,000여개 제품을 생산한다. 박세종 송림푸드 대표이사는 “FSSC 22000인증을 통해 글로벌 식품안전시스템을 도입하여 원료 수급에서부터 생산 및 물류까지 전체 경로의 식품안전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한 제품 생산으로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해외 수출 등 모든 영역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자체 브랜드(PB)인 ‘이츠웰’과 토탈 푸드케어 브랜드인 ‘헬씨누리’ 일부 소스와 드레싱을 송림푸드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FSSC 22000 인증 획득에 따라 식자재에 대한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B2B고객 확대에도 시너지가 배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