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주식회사,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코끼리박스2’ 세븐일레븐 편의점 입점… 공유플랫폼 사업 확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내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도입


코끼리(KOKIRI) 보조배터리로 잘 알려진 ‘디자인 주식회사(227100)’가 협력사인 ㈜인디카네트웍스와 공동사업 방식으로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인 ‘코끼리박스2’를 설치·운영하는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전국 편의점에 설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자인 주식회사의 ‘코끼리박스2’는 기존 ‘코끼리박스’ 서비스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강화하여 새롭게 론칭하는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로, 편의점 등 공간확보가 중요한 매장 내 설치를 위하여 보다 작은 바닥면적(기존 코끼리박스 대비 약 54%)과 간소화된 대여 및 반납 절차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코끼리박스2’라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단한 절차로 보조배터리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로 대여한 곳과 반납하는 곳이 달라도 상관없으며,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휴대폰 통합결제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코끼리박스2’ 앱을 통해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코끼리박스2’가 설치된 세븐일레븐 편의점까지 길안내 및 대여/반납 가능 여부, 매장 정보/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디자인 주식회사 장관순 대표는 “2020년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전국 1만개 이상의 편의점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코리아세븐과 배터리 관련 다수의 특허와 배터리 플랫폼사업의 개발/운영 노하우를 가진 디자인 주식회사간의 금번 사업협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우수한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이며, 나아가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내방하는 고객들은 수준 높은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자인 주식회사는 배터리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코끼리박스 외에도 전기오토바이용 배터리 공유플랫폼 등 배터리솔루션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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