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40~60대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홈쇼핑 출시 이후 매진 행진을 이어갈 정도다.
주원료인 ‘YT1 유산균’(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활성화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12주 섭취 인체적용시험에서 안면홍조, 질 건조, 손발 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육·관절통, 피로, 두통 등 10가지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가 확인된 결과다.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제품이어서 장내 유익균 증가와 면역력 증진, 배변활동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갱년기에는 노화에 따른 난소의 기능저하→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안면홍조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돼 삶의 질이 떨어진다. 폐경 및 기타 폐경 전후 장애로 인한 진료인원은 2015년 67만여명에서 지난해 71만명으로 증가했다.
휴온스는 YT1 유산균이 위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해 작용하도록 특허받은 3중 코팅 기술 등을 적용했다. 장내 정착력을 높이기 위해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도 함께 넣었다. 또 빛과 습기에 민감한 유산균 특성을 고려해 알루알루(ALU-ALU) 방식의 개별 포장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휴온스 관계자는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GS·롯데·현대홈쇼핑과 홈앤쇼핑 등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대표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네이버 휴온스 공식 스토어, 이너셋몰 접속자 수가 크게 늘고 고객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