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0억원과 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7.2%, 336% 증가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부합하는 실적 기록했다”면서 “디지니팝이 아시아 지역에서 꾸준하게 실적을 내주면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디즈니팝타운’이 캐시카우로 자리잡으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들어서 일본 내 매출 순위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하반기 지속적인 신작 출시를 더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6월 30일 출시한 애니팡4는 출시 후 매출 순위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전일 기준 애니팡4는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76위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애니팡4는 기존의 캐쥬얼 게임들과는 다르게 PvP 형식의 컨텐츠를 추가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출시 후 매출 순위가 꾸준히 올라오는 캐쥬얼 게임 특징 상 4분기까지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되며, 3분기 일매출은 6,5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선데이토즈의 하반기 신작 출시에 대해 “8월 중 카툰네트워크 파워퍼프걸 IP를 활용한 ‘상하이 애니팡’의 리메이크작 ‘The PowerpuffGirls Smash’가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카툰네트워크 인기 IP 4종을 활용한 ‘Sunday Town’의 아시아 지역 출시, BT21 IP를 활용한 ‘BT21 Pop Star’의 아시아 지역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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