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서도 21일 선산읍과 양포동에서 각 1명씩의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에서 발생한 환자 누계는 81명에 달했다. 선산읍에 거주하는 A 씨는 상주시에 있는 직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양포동에 사는 B씨는 대전시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처럼 구미시를 중심으로 김천시와 문경시, 칠곡군 등에서도 잇따라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는 한편, 타지역 확진 환자가 양성판정을 받기 전에 방문한 사실이 속속 드러남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들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