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출바우처 매칭페어에 참여할 기업을 찾는다.
중진공은 다음 달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되는 2020년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행사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2일까지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홍보하고 참여기업과 수행기관 간 매칭 애로 개선을 위해 열린다. 박람회, 온·오프라인 콘퍼런스, 컨설팅, 우수사례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진공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웹과 앱을 적극 활용해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의 사전매칭을 진행한다. 또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전시공간 설계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 등 방역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디자인개발, 홍보 동영상, 컨설팅 등 서비스 분야별로 선정된 110개 수행기관이 전시부스 형태로 참가해 회사의 서비스를 홍보한다. 참여기업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 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수출 지원시책 설명회와 해외마케팅 전략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성희 글로벌성장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책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