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아이디피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동국제약(086450)과 태영건설(009410)은 각각 주식분할과 회사분할을 사유로 거래가 정지된다.
오는 24일 신분증용 프린터 개발사 아이디피가 코스닥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아이디피의 기업공개 청약에서 1,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청약증거금으로 1조8,030억원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날에는 주식분할을 결정한 동국제약의 매매도 중단된다. 동국제약은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2,500원인 한 주당 가액을 500원으로 분할한다. 이로써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15만4,000주에서 77만여주로 늘어난다. 거래 정지 종료일은 내달 9일이다.
25일에는 코스닥 시장의 디지탈옵틱(106520)이 일반 공모 유상청약에 나선다. 한 주당 발행가액은 543원이다. 같은 날 유가증권시장의 알루코(001780), 코스닥 시장의 상지카일룸, 압타바이오 등은 보통주를 추가 상장한다.
27일에는 코스닥시장의 아진엑스텍(059120)이 주주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39만4,000여주를 소각한다. 유가증권시장의 제이준코스메틱(025620), 코스닥시장의 퓨쳐켐, 나노엔텍, 제넨바이오(072520), 녹십자셀 등은 보통주를 추가 상장한다.
28일에는 태영건설이 회사분할 결정에 따라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지주회사 전환이 목적이며 0.509대 0.490 비율로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로 인적분할된다. 분할 기일은 내달 1일이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