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웹툰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
24일 중진공은 한국세라믹기술원(세기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합동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공동 청렴웹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부패·공익신고제도, 공공기관 갑질 등을 주제로 기관별 특성과 사례를 담은 맞춤형 웹툰을 릴레이 방식으로 제작해 내놓을 계획이다.
1편은 인사청탁을 주제로 세기원에서 제작했다. 올해 순차적으로 총 4편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기관별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채널을 통해 합동으로 홍보한다.
3개 기관은 공통적으로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지역사회 친화 활동과 부패방지·청렴 활동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청렴 문화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의 정보교류와 합동 청렴활동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3개 기관은 부패방지·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