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3일부터 전국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했다”며 “일부 교회와 광화문집회에서 시작된 감염이 추가적으로 전파·확산되는 것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한 주가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기에 국민 여러분께서도 전국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2단계 조치에 적극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24일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전역 실내외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을 내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