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와 영상통화를 진행한 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와 영상통화를 진행한 셀레나 고메즈.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가 영상 통화로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 발표에 앞선 설렘과 기쁨을 나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 티저 비디오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영상 통화 장면이 담겼다.
로제는 “작업을 함께 해서 너무 기쁘다.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당신(셀레나 고메즈)의 팬이었다”고 말했고, 지수·제니·리사 역시 이에 크게 호응하며 공감했다. 셀레나 고메즈 역시 “나도 여러분의 팬이었다. 함께하게 돼 정말 꿈같다”고 화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음악적 교감 소식이 전해진 이후 두 아티스트가 함께한 모습이 직접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의 만남과 ‘아이스크림’ 음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글로벌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블랙핑크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쐈다. 지난 6월 선공개됐던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은 아이튠즈 64개국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차트 2위,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각각 33위와 20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그만큼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조합은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도 자신의 SNS에 “이 팀(블랙핑크)이 자랑스럽고 기대된다. 이 팀과 이 여성(셀레나 고메즈)을 정말 사랑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 음원은 미국 동부 기준으로 8월 28일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시 공개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