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한병홍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도시본부장 24일 안양시청(접견실)에서 만나 첨단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 스마트시티 구현에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협력 ?학생, 일반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 개최 등에서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환경·교통·에너지·복지·재난재해 등 도시전반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 하는 과학적인 의사결정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LH는 오는 11월까지 빅데이터 분석 모델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솔루션 개발에도 착수한다. 또 안양시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플렛폼 상시운영 체계를 올해 안에 갖출 계획으로 있다.
안양시는 현재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는 중이어서 이날 협약은 날개를 단 격이 됐다.
최 시장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 삶의 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