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이베스트 “퍼시스, 코로나19로 사무용가구 실적 부진…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퍼시스(016800)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전반적인 사무용가구 구매가 저조하면서 본업인 사무용가구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특수 관계사 관련 매출액은 견조하다”면서 “퍼시스가 일룸으로 공급한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228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68억원으로 17.4% 증가했고, 시디즈로 공급한 규모도 43억원으로 6.9%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퍼시스는 매년 흑자로 순현금이 증가(2015년 1,210억원 → 2016년 1,391억원 → 2017년1,575억원 → 2018년 2,013억원 → 2019년 2,063억원)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배당메리트(배당수익률 3.5%)가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전반적인 사무용가구 구매가 저조하면서 퍼시스가 본업인 사무용가구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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