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 “3분기 인크로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7% 증가한 105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캐시카우인 미디어렙 부문 매출액은 역기저 효과에도 6.2% 증가한 74억원이 예상된다”며 “국내 광고는 최악의 4~5월 이후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신규 사업인 티딜 관련 순매출액이 1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통신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본격적인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으며, 광고주들의 숫자와 SKU(제품 가짓수)는 향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인크로스의 투자포인트로 △미디어렙 부분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신규 사업(티딜)을 통한 급격한 성장 가능성 △2021년 기준 21배 내외인 PER(주가수익비율)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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