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자가격리중이던 응급중환자실 간호사 2명과 기존 확진 간호사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2일 이후 이 병원 의료진(간호조무사 1명 포함) 감염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충남지역 전체 코로나 19 확진자는 278명으로 증가했다.
순천향대병원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 자가 격리 중인 중환자실 등 의료진 외에 병원내 다른 의료진이나 환자가 감염될 우려는 적다고 판단해 24일 하루 휴진했던 외래진료를 25일부터 재개했다.
병원측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협의해 응급중환자실 외에 타부서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경우 병원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