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주시보(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는 26일 주시보 사장과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종합사업회사의 특성을 살려 일부 글로벌 스태프도 동참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위기 극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존경을 뜻하는 수어를 표현한 모습의 사진과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 대상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포스코인터는 다음 주자로 복지단체 글로벌 비전과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목했다.
글로벌 비전은 2015년부터 포스코인터가 지원하고 있는 사단복지법인으로 인천 지역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은 2011년 포스코인터가 처음 대표팀을 후원한 후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기쁨을 나눴던 인연이 있다.
주 사장은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의료진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과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에는 연수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400여명의 아동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했으며, 3월에는 포스코그룹의 의료구호물품 전달, 방역 및 예방활동에 동참해 2억원을 출연했을 뿐 아니라, 이달 14일에는 사단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에 열화상감지기와 노트북을 기부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