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 투시도>
최근 분양 시장에서 교통, 생활인프라 등이 잘 조성된 구도심 내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도심 지역은 신규 분양 단지의 희소성이 높은데다 탄탄한 지역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한 환금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구도심 내에 위치한 신규 단지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잇따라 보이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1월 공급된 대구 구도심 달서구의 ‘빌리브 스카이’는 1순위 청약에서 343가구 모집에 6만6,292명이 몰려 평균 134.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대구 2호선 죽전역 초역세권 입지에 도보권에 감삼초, 감삼공원,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분양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대구 뿐만 아니라 광주 구도심서 공급된 신규 분양 단지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반도건설이 광주 남구에 선보인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는 광주 1호선 돌고개역은 물론 양동시장, 양동초, 무진중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발산근린공원과 광주천 산책로가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 결과, 1순위 청약에서 356가구 모집에 1만8,225명이 청약해 평균 51.1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방 구도심 분양 단지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학군,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기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또 개발로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미래가치 상승 등의 시너지를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들 또한 재건축·재개발 등의 호재가 남아있는 지방 구도심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 구도심 신규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단지가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핵심 입지에 위치한 주거복합단지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이 그 주인공이다.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117번지 일원에 위치한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3층~지상 23층, 3개 동 규모에 아파트 176가구, 도시형생활주택 250가구, 오피스텔 28실 등 총 454가구로 조성된다.
공급 가구 전체가 전용면적 40~59㎡으로 구성돼 중소형 주거 공간을 찾는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되며 단지 내 연면적 1,978㎡의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예정이다.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이 위치한 KTX강릉역 일대는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 곳으로 인근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이 일대는 신규 주택이 조성될 부지가 한정적이라,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의 희소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3일, 강원도가 '강릉선 KTX 역세권 개발 지역특성화전략 종합 기본 구상 용역' 발표를 통해 KTX강릉역을 복합환승센터와 스트리트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한다고 밝혀 희소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은 강릉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조성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릉시의 핵심 교통망인 경강선 KTX강릉역이 위치한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과 서울역까지 1시간대로 갈 수 있으며, 인천공항 제1터미널역까진 2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다.
KTX강릉역 주변으로 형성된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점도 장점이다.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동인한방병원 등 각종 의료시설과 홈플러스 강릉점, 동부시장, 중앙시장, CGV 강릉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1Km 이내에 남강초교, 포남초교, 하슬라중교, 강릉여자고교, 명륜고교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포남소공원과 남대천 체육공원, 강릉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다양한 체육, 문화 시설과 함께 여가 시간도 보낼 수 있다.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366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