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내 바닥위생관리를 위한 습식 바닥 청소차의 도입 확대

서울 OO초등학교 소형 탑승형 습식청소차 S5

코로나 사태 이후로 바닥 위생을 위해 실내 청소차를 도입하는 현장이 늘어나고 있다. 비위생적이고 교차 오염의 우려가 있는 재래식 대걸레 청소를 벗어나 청소장비를 이용한 위생적인 바닥관리를 통해 건물내부의 청결도를 높이려는 취지이다. 또한 방역작업 후 소독제와 물기제거 용도로도 사용된다.


청소장비 전문 업체 ㈜스페이스가 선보이는 습식청소장비는 깨끗한 물이나 세제를 세수탱크에 넣고 작동시키면 브러시로 물이 공급되면서 바닥을 문질러 닦고, 뒤쪽 물흡입대(스퀴지)에서 물기를 제거한 뒤 이를 폐수탱크에 저장하여 하수구에 배출하는 장비이다. 건물 내 일반적인 청소뿐만 아니라 방역 후 물기제거, 결로나 비로 인한 물기 제거 등으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학교와 공동 체육시설 등에서 습식청소장비를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으며, 소규모 체육관의 경우 대형 장비 보다는 중소형 장비를 도입하여 효율은 향상시키고 비용은 절감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 춘양체육관 소형 탑승형 습식청소차 S5

한편, 스페이스는 2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수상한 국내 브랜드로, 미국과 유럽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핵심 부품은 동급의 부품을 사용하여 고품질을 확보하였다. 이곳은 앞으로 TV광고를 통해 ‘스페이스 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실내용 청소차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