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 발생...총 209명

골프모임에서도 나와... 김해 부부 확진자 관련 6명, 거제 가족 친인척 3명

김경수 경남지사가 2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잇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에서 지난 25일 오후 5시 이후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된 김해시 거주 부부(202번, 203번) 관련 확진자 6명과 거제 거주 60대 여성(201번) 관련 3명이다

경남도는 2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갖고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해에서는 부부동반 골프모임 4명과 이들과 접촉한 2명 등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김해 부부 확진자(경남 202·203번)와 동반 모임을 했거나 접촉한 사람들이다.

또 지난 25일 거제 확진자(경남 201번)와 접촉한 거제 남녀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거제 추가 확진자들은 가족이나 친 인척들이다.

경남도는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또는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09명에 입원 46명, 퇴원 163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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