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566명 중 68.4%에 해당하는 2,44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 1,803명, 논술우수전형 532명, 예체능 특기자전형 103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50명 규모의 글로벌융합학부 모집단위가 신설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계열모집’(655명)과 ‘학과모집’(915명), ‘고른기회’(40명), ‘정원외 특별전형’(193명)으로 나뉜다. 계열모집은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100%로, 학과모집은 6개 모집단위(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를 제외하고 서류 100%로 선발한다.


6개 모집단위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 내외를 서류평가 취득 총점 순으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서류성적 80%와 면접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계열모집, 학과모집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수능필수응시영역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자료는 기본적으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다.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 대상자, 만학도, 서해5도, 농어촌학생(6년·12년 교육과정 이수 및 거주자), 저소득층, 특성화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전형으로 서류 100%로 평가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농어촌(100명), 특성화고(23명), 저소득층(60명), 장애인(10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로만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020학년도부터 폐지됐다.

학문적 잠재력을 지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논술우수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 40%(교과 및 비교과)와 논술시험 60%로 평가한다. 예체능 특기·실기우수자 전형으로 모집하는 모집단위는 영상학, 연기예술학(연기·연출), 무용(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스포츠과학이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다./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