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가천대, 미래차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4개 신설


가천대의 2021학년도 모집인원은 모두 4,305명으로 수시에서 약 70%인 3,04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80%와 비교과 2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적성고사 40%와 학생부교과 6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1전형과 가천바람개비2전형, 가천의예전형, 가천AI·SW전형,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종합),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이 있다.

국내 대학 학부 최초로 신설해 올해 첫 신입생 50명을 선발한 인공지능(AI)전공은 2021학년도에는 100명이 늘어난 150명을 뽑는다. AI전공은 1·2학년에는 소프트웨어 코딩, 수학 등 AI 기초를 탄탄히 다진 뒤 3·4학년에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딥러닝, AI 애플리케이션 등의 심화과정 커리큘럼을 배우며 전문성을 키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도 올해 새롭게 신설돼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등 4개 학과에서 160명을 선발한다. 가천대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6년 간 최대 약 72억원을 지원받는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결정되며 총 3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며 1학년에는 전액 국고 장학금이, 2학년부터는 학비의 50%를 취업한 기업에서 지원한다. 2학년부터는 취업한 기업에 출근해 학업과 근무를 병행하며 기업 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운다. 이 기간에는 취업한 기업과의 근로계약에 따라 보수도 받는다. 1단계 서류전형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각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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