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수녀가 강풍을 피하기 위해 접수대 대신 유리창에 기대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신도 가운데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람을 639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24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33%에 달하는 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가 파악한 사랑제일교회 신도는 5,912명으로 애초 서울시가 받은 4,066명보다 1,846명 더 많다. 이들 중 검사를 받은 사람은 1,902명으로 약 32%에 불과하다. 또 8.15 도심 집회 관련 참석자 5만 1,242명 중 검사를 받은 사람은 8,036명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