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푸르덴셜생명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민기식 DGB생명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민 대표는 31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민 대표가 안정적인 수익창출 역량을 보유한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이달 31일 KB금융그룹 계열사 편입 이후 회사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민 후보는 PCA생명 전략·상품·마케팅담당 전무, 푸르덴셜생명 전략기획·영업지원담당 전무,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 DGB생명 대표이사 등을 지낸 보험전문가다. 임추위 관계자는 “보험업 상황에 대한 뛰어난 전략적 이해와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푸르덴셜생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혁신적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