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방일 당시 아베 총리와 골프치며 셀카 찍은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퇴를 전격 선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에 “나의 훌륭한 친구 아베 신조 총리에게 최고의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그것(사퇴 선언)에 대해 그냥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자기 나라를 매우 사랑했다며 아베 총리와 전화로 통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대장질환이 악화해 더는 총리직을 수행할 수 없다며 전날 갑자기 사의를 표명했다.
/김경림기자 forest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