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 이 대표가 지난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 대표가 30일 최고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만큼 상견례는 화상으로 진행된다. 이 대표 측 최인호 의원은 29일 통화에서 “비상상황에 맞게 하루라도 빨리 상견례를 하고 지도부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 논의를 거쳐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대표 비서실장과 대변인 등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에는 3선의 박광온 의원, 비서실장에는 재선 오영훈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대표는 31일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첫 공개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한 뒤 오후에 최고위원회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