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왼쪽 다섯번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지난 28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각 지역 신협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10억 원 및 구호성금 2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지역의 주민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및 2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피해가 극심하다고 판단된 경남, 충남, 전남, 광주, 경기, 전북, 충북, 강원 등 총 8개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재단은 섬진강 범람으로 타격을 입은 경남 하동지역의 개인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10억원 규모의 무이자 신용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동신협을 통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로 이용 가능하다. 재단이 이자 전액을 지원해 고객은 무이자로 제공된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민을 비롯한 농민과 소상공인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