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무역부문 일부 사업을 재편한다.
1일 ㈜한화는 이사회를 열고 자체 사업 수익성 향상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무역부문의 유화사업은 화약·방산부문으로, 기계사업은 기계부문으로 통합해 무역 대행업을 지속하는 사업 재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강·식품 등 불투명한 사업환경이 계속되어온 한계 사업들은 정리할 예정이다. ㈜한화는 무역부문 사업 재편에 따른 일부 유휴 인력 발생에 따라 불가피하게 희망퇴직도 시행하고 있다.
㈜한화측은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의 사업 재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연간 200억원 규모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