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국내 PG사 중 휴대폰결제, 신용카드, 가상화폐, 간편결제 까지 진출한 국내 유일종합 PG 업체다.
김재윤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처음 반영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571억원을 기록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면서 “특히 휴대폰결제의 경우 카드 및 간편결제 사용이 어려운 계층의 대안으로 사용되면서 배달의 민족, 쿠팡 등 배달앱 내에서 가파른 결제액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날의 배달의 민족 8월 결제액은 지난 1월 대비 약 25% 이상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음식점 및 카페 이용을 제한하는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은 하반기 결제액 증가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날은 9월 상장예정인 카카오게임즈의 휴대폰 결제 PG 담당업체”라며 “2015년부터 이 회사의 휴대폰 결제 PG를 담당했으며, 상장 이후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에 따른 게임 내 결제액 증가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페이 휴대폰 결제 PG 독점사업도 가맹점 확대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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