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연합뉴스
방역당국이 현재 상황에 대해 3차 고비라고 평가하면서 반드시 이번에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8개월여 대응과정에서 2월에 대구 ·경북지역의 1차 고비가 있었고 이어 5월 초 수도권 유흥시설 중심의 2차 고비가 있었다”면서 “지금 가장 위험한 세 번째 고비 중에 우리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앞으로 시차를 두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규모가 당분간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이 된다는 것”이라면서 “반드시 이번에 확산세를 꺾어야만 이분들의 마음의 무게 또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