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064260)이 휴대폰 결제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 다날스코어를 시작한다.
2일 다날은 휴대폰 결제 이력을 토대로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다날스코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가 출시되는 가운데, 다날에서 휴대폰결제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 ‘다날스코어’를 오픈했다. 다날이 보유한 휴대폰결제 데이터와 신용평가사의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스코어로 산출한다. 기존 금융 이력 기반의 신용평가 서비스와 달리, 휴대폰 결제 이력이라는 비금융 정보를 활용하고 있어 신용평가 기준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사회초년생 혹은 저 신용등급 보유자처럼 금융이력이 부족한 고객도 저렴한 금리로 여신을 이용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이용요금 및 통신료 연체 이력과 같은 정보도 제공해 고객의 스마트한 신용관리를 돕고 있다.
박지만 다날 결제사업본부장은 “다날스코어를 통해 결제내역을 분석하고, 나아가 지출통계 및 가계부관리 등 체계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