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써치’가 장동윤의 밀리터리 스릴러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 제작 영화사 반딧불, 공동제작 OCN STUDIO, 총 10부작)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3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밤중 부대의 눈과 귀가 되어 야간정찰에 나선 대원들을 포착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잔뜩 긴장한 얼굴의 군견병 장동윤이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전역일만 느긋하게 세고 있던 말년 병장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것만 같은 어둠을 가르며, 불안감이 도사리는 DMZ를 수색하러 나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연이 묘연한 그를 바라보는 또 다른 누군가의 시선은 긴장감까지 더한다. 유일하게 눈에 들어오는 장동윤의 실루엣이 새벽안개와 함께 뒤엉켜 희미해지는 가운데, 그런 그에게로 철조망을 가르면서라도 다가갈 듯한 정체 모를 시선은 어떤 혼란이 닥쳐올지 모르는 공포를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인기척 하나 없는 “비무장지대”에서 “아무도 본 적 없는 두려움과 마주하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맞물리며 장동윤이 수색중인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더더욱 깊게 자극한다.
제작진은 “이번 티저포스터에는 미지의 땅 DMZ를 탐색하는 수색대원의 상황과 시선을 통해 현실적인 두려움과 공포를 담아냈다”는 제작 의도를 밝히며, “’써치’는 그 동안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와 장르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 때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써치’는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